드디어 하트시그널...
길었던 3의 방영이 막을 내렸다.
(보너스화 제외)
개인적으로 2만큼은 아니었지만,
다른 의미에서 재밌게 봤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해서
더 깊게
보여줬다고 해야할까?
특히 천인우씨와 박지현씨의
이뤄지지 않는
로맨스와
메기인 김강열씨의 존재가
이러한 서사를 만들어줬다.
또 재밌게 봤던 것은
김강열씨의
사람과 상황을 대하는,
말과 행동들이었다.
하트시그널2를
보고 난 이후,
'내가 시그널하우스에 입주한다면,
2의 메기인 김현우씨와는 다르게
어떤 식으로 휘어잡아야할까,
어떤 식으로 여성을 쟁취해야할까.'
와 같은 상상을 하곤 했는데...
그렇게 떠올렸던 캐릭터가
김강열씨와 상당히 흡사했다.
김강열씨가 그만큼 이상적인,
원하는 이성을 쟁취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이제
최종선택의 결과를 말씀드려야겠다.
아직 핱시3 15화를 못 본 분들은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

최종 커플
ㅡ
스포주의
ㅡㅡㅡㅡ
김강열 ❤ 박지현 ㅡ 커플 성공
서민재 ❤ 임한결 ㅡ 커플 성공
: 최종적으로 두 커플이 나왔다.
그리고 나머지 입주자들의 최종 선택은
아래와 같았다.
# 천인우 ㅡ> 박지현
# 이가흔 ㅡ> 천인우
# 정의동 ㅡ> 천안나
# 천안나 ㅡ> 김강열
대부분이 예상대로였지만,
사실 14화까지만 해도
천인우씨의 최종 픽은
이가흔씨가 아닐까
지레짐작 했었다.
물론 이번 15화에서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한
천인우씨의 모습을 보며,
그리고 차선이고 싶지 않다는
이가흔씨를 보며...
천인우씨의 최종 선택은
박지현씨임을 예상할 수 있었지만 말이다.
더 헷갈렸던 이유는
사진 스포 때문이었는데...
핱시 방영 도중,
천인우씨와 이가흔씨의
실제 데이트 모습이
여러번 잡히지 않았던가?
그걸 보면서
나도 모르게
천인우씨와 이가흔씨,
두 명을 최종 커플로
단정짓고 있었나보다.
허나 둘은 최종 커플이 아녔다는게
꽤나 반전이다.
프로그램 끝나고
따로 만나서
연인까지 발전했다는 얘긴데...
이가흔씨가 천인우씨를 정말
많이 좋아했나보다.

( 시민들의 카메라에 딱 걸린
천인우씨와 이가흔씨의 실제 데이트 장면)
사실 핱시3의 흐름상
천인우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박지현씨였다.
허나 천인우씨는 박지현씨를
여러 실수들로 놓쳐 버렸다.
단순히 데이트권을
따내지 못한 것에 대한
얘기가 아니다.
자세한 것들은
이후 연재될 글에서 다뤄볼 예정이다.
천안나씨는 여러모로 안타깝다.
분명 매력있는 사람인데...
누군가를 알아보고
자신의 뭔가를 보여줄
기회조차 없었다.
마지막화에서는 얼굴도 제대로
비추지 못했고 말이다.
최종선택에 있어서
어떻게보면
가장 안타까운 인물이랄까.
천안나씨가 최종 선택한 사람은
김강열씨다.
허나
김강열씨와는 사실,
특별한 서사가 없었다.
그만큼 찍을 사람이 딱히 없었단 얘기다.
제작진의 기획이 아쉽게 느껴질 뿐이다.
그리고 최고의 인기녀였던
만인의 첫사랑,
박지현씨를 차지한
김강열씨에 대해서
멋지다는 코멘트를 남기고 싶다.
박지현씨라는...
어딜가도 인기 있을 여성을
차지할 매력이 있는
남자는 사실,
김강열씨 밖에 없었다.
후에 김강열씨에 대해서도
다뤄보겠지만,
(그의 사생활을 뒤로하고)
그가 없었다면 핱시3는
망한 시즌으로
기억됐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ㅡㅡㅡㅡ
아무쪼록 핱시3...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으며,
앞으로도 핱시3에
대한 포스팅을
지속적으로
연재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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